코나카드가 제휴처 주요 할인 혜택에 부가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코나보레이션 혜택+1'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제휴처는 롯데시네마, 캐리비안 베이, 오션월드로 여름 성수기를 맞아 이번 제휴 프로모션을 통해 코나카드 가입자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시네마는 오는 11월까지 코나카드로 현장 예매 시 30%가 할인되며, +1 혜택으로 매점도 동일하게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매점이 할인되는 카드는 코나카드가 유일하다. 캐리비안 베이는 8월까지 60% 할인 혜택을 카드당 월 1회 제공하며, 코나카드로 캐리비안 베이를 이용한 고객에 한해 에버랜드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오션월드는 7월 한달 간 카드사 최저가의 균일가로 카드당 월 2회 주중 25,000원, 주말 30,000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또, 카드사 최초로 오션월드 내 식음료(F&B) 매장에서 1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코나카드를 미처 발급받지 못한 고객들은 세 곳의 제휴처에서 현장 수령이 가능하다. 롯데시네마는 7월 중순부터 한달 간 건대점·월드타워점·신림점·수원점·홍대점 코나카드 부스에서 코나카드 바로 발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캐리비안 베이는 다음달 26일까지 현장 코나카드 부스에서, 오션월드는 오는 27일까지 매표소 인근 코나카드 부스에서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특히 캐리비안 베이와 오션월드는 국내 1, 2위 워터파크로 7,8월 성수기 시즌에 3백만명 이상이 방문하는데, 찾는 연령층이 코나카드 주 사용고객층인 20~40대와 동일하여 최소 30만 명 이상의 코나카드 신규 고객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나아이는 이번 여름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올해 목표인 200만 고객 유치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조남희 코나카드 마케팅그룹장은 "코나카드는 그동안 입장/예매와 같이 한쪽에만 치우쳐 있던 기존 카드사 혜택을 식음료 등 세트처럼 따라오는 소비영역까지 확대하여 부가가치와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혜택 구성이 자유로운 코나카드만의 장점을 살려 이번 프로모션처럼 고객의 실제 생활에 맞춘 혜택을 제공하며 가입자를 늘려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코나카드는 핀테크기업 코나아이(대표 조정일)가 지난해 11월 런칭한 충전식 IC카드로, 코나카드 앱에서 카드 신청 및 거래내역, 할인혜택 조회, 소득공제 신청 등이 가능하다. 올 초 대세 모델 한현민, 이호정을 내세운 광고로 눈도장을 찍은 이후 획기적인 혜택과 세련되고 다양한 카드디자인 등이 입소문을 타며 가입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안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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