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후텁지근한 날씨…오전까지 충청이남 소나기
입력 2018-07-06 10:01  | 수정 2018-07-06 12:07
<오프닝>주말을 앞둔 금요일 아침 저는 낙산공원에 나와있습니다. 지금 이곳은 파란 하늘에 뭉게뭉게 하얀 구름만 지나고 있습니다. 바람까지 불어 선선합니다. 반면, 동해안은 비가 오고 있고, 충청과 남부에서는 소나기구름이 발달했습니다.

<1>오전까지는 충청과 호남, 영남내륙에서는
5~20mm가량의 소나기가 지날 수 있겠습니다. 경기내륙과 영서에서는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동해안은 오늘도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2>북동쪽에서는 오늘도 찬 공기가 유입됩니다. 어제보다 더 기온이 내려가면서 동쪽지역 동해의 낮 기온 19도로 서늘하겠습니다. 서울과 전주 28도로 무더위 정도는 아니지만, 습도가 높아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일기도>오늘 충청과 남부내륙에서는 소나기가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영동은 내일 아침까지, 영남동해안은 오늘 밤까지 비가 오겠습니다. 제주도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현재>이 시각 기온 서울 22.6도, 광주 23.1도로 선선하게 시작합니다.

<최고>낮 기온은 서울 28도, 광주 29도, 대전 27도로 어제보다 낮겠습니다.

<태풍>제8호 태풍 마리아는 강한 세력의 소형급 태풍으로 괌 부근 해상에서 올라오고 있습니다. 다음 주 수요일 오키나와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텐데요. 이후 진로는 유동적이어서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주간>일요일에는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제주도를 시작으로 다음 주 초에는 전국에 장맛비를 뿌리겠습니다.

<클로징>지금까지 낙산공원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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