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태국 푸켓서 선박 2척 전복사고 발생…20명 실종
입력 2018-07-06 08:48  | 수정 2018-07-13 09:05

태국 관광지 푸켓 인근 바다에서 2척의 배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각으로 오늘(6일) 푸켓 재난방지국에 따르면 어제(5일) 오후 푸켓 섬 남쪽 10km 해상에서 중국인 관광객 등 97명을 태운 선박 '피닉스 PD'호가 전복됐습니다.

이 선박은 스킨스쿠버 관광객을 태우고 라차 섬에 갔다가 돌아오던 길이었습니다.


푸켓 재난사무소는 전복 사고로 약 20명이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전복사고는 푸켓 남쪽 9km 지점에 있는 마이톤 섬 인근에서 발생했습니다.

관광객 39명이 탑승했던 요트 '세네리타'호가 전복됐지만 다행히 이 요트에 탑승했던 중국 및 유럽 관광객들은 모두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에 발생한 2건의 사고는 폭풍우가 몰아치는 악천후 속에 발생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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