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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이슈] ‘마약 혐의’ 이찬오 셰프, 오늘(6일) 첫 공판
입력 2018-07-06 07:1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마약 밀수입 및 흡입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찬오(35) 셰프의 첫 공판이 열린다.
오늘(6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는 마약 밀수입 및 흡입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찬오 셰프의 첫 공판이 열린다.
이찬오 셰프는 두 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농축한 마약류인 해시시 등을 밀수입한 뒤 소지하다가 세 차례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지난 5월 10일 불구속 기소됐다.
이찬오의 변호인은 지난달 15일 열린 첫 공판기일에서 "대마 소지와 대마 흡연은 인정한다"며 "다만 대마 밀수와 관련해 국제우편물을 통해 수입했다는 혐의는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찬오의 변호인은 두 차례의 밀수입 혐의 중 한 차례는 친한 네덜란드인 친구에게 그 여동생이 보내달라고 한 것이라며 밀수 과정에 공모한 혐의를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공판기일에 출석한 이찬오 역시 "우편물이 왔을 때는 마약이 들어있다는 사실을 몰랐다. 검찰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보냈다는 것을 알았다"라고 부인했다.
한편, 이찬오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 스타 셰프로 유명세를 탔다. 방송인 김새롬과 2015년 초고속 결혼으로 또 한 번 화제를 모았지만 이듬해 12월 1년 4개월 만에 성격 차이를 이유로 합의 이혼했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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