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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차코’첫방] “놀라운 실력”...차일드팀, 셰프팀에 승리 ‘깜짝 반전’
입력 2018-07-05 07:1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맨vs차일드 코리아 차일드 셰프팀이 예상을 뒤엎고 맨 셰프 팀에 승리했다.
4일 오후 첫 방송된 코미디TV, K STAR, 라이프타임 예능프로그램 ‘맨vs차일드 코리아에서는 맨 셰프들과 차일드 셰프들의 첫 대결이 전파를 탔다.
이날 차일드 팀과 맨 팀은 각각 1라운드와 2라운드에 승리하면서 찬스권을 얻었다. 찬스권을 쓰면 상대팀에게 핸디캡이 주어지는 룰. 차일드 팀은 조리 도구 제거권을, 맨 팀은 맛보기 금지권을 각각 선택했다.
정식 대결인 3라운드에는 블라인드 게스트 유민상이 등장했다. 유민상은 양 팀에게 ‘나만의 라면 세트를 미션으로 주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맛이다. 다만 양이 적으면 감점이 될 수 있다”라고 심사기준을 밝혔다.

맨 팀에서는 정지선 셰프가 출전했고, 차일드 팀에서는 맏형 구승민 셰프가 출전했다. 60분의 시간이 주어진 가운데 두 셰프는 요리를 시작했다.
특히 구승민은 칼질에 집중하던 중 라면을 태우는 실수를 저질렀다. 구승민은 라면을 맛보려 했지만, 맨 팀이 사용한 맛보기 금지권으로 맛을 보지 못했다. 그런가 하면 정지선은 차일드 팀으로부터 프라이팬 사용 금지를 당해 냄비를 사용해 음식을 조리했다.
60분의 시간이 흐른 뒤, 정지선은 볶은 고기 양상추쌈과 해산물 비빔면을 완성했다. 구승민은 해산물 라면 냉채, 불고기 라면, 라면 강정으로 이뤄진 라면 한식 3코스를 내놨다. 유민상은 각 요리를 맛본 뒤 훌륭한 셰프님들께서 이렇게 요리를 만들어주셔서 너무 맛있게 먹었다”면서도 구승민 요리인 1번은 자신의 입맛에 싱거웠고, 2번은 약간 짰다고 평했다.
어떤 셰프가 만든 요리인지 모르고 선택을 한 유민상은 구승민의 요리에 손을 들어줬다. 이에 차일드 팀에서는 환호가 쏟아졌다. 대부분이 맨 팀이 승리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첫 대결 승리는 차일드 팀에게 돌아가는 반전이 벌어졌다.
이연복 셰프는 앞선 기자간담회에서 처음에 차일드 셰프를 보고 귀엽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대결에 들어가니까 ‘장난이 아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그 정도로 대단한 셰프들”이라고 극찬한 바 있다. 차일드 팀의 성장은 어디까지일까. 맨 팀이 설욕전에 성공할 수 있을까.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맨vs차일드 코리아는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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