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 대란 나흘째, 결국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직접 나와 사과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직원들은 박 회장을 포함해 경영진이 물러나야 한다며 오는 6일 촛불집회에 나서겠다고 밝혔는데요,
갑질 파문으로 시작된 대한항공과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가는 모습입니다.
김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박삼구 회장은 사과로 기자 회견을 시작했습니다.
▶ 인터뷰 : 박삼구 /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 "국민 여러분께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사태로 심려 끼쳐 죄송…."
직원들에게도 사과하면서 협력업체 대표의 불미스런 일에 대해서도 유감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기존에 거래하던 업체와 계약을 끊은 데 대해선 대규모 투자 제의를 거절해서가 아니라 상대방이 원가 공개 거부 등 오히려 불공정한 행위를 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와 관련해 경쟁회사에 대한 서운한 감정까지 나타냈습니다.
▶ 인터뷰 : 박삼구 /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 "극단적으로 대한항공에서 도와주면 해결할 수 있었었는데 죄송스럽게도 협조를 못 받아…."
대한항공과 같이 '비리 제보' 단체 대화방을 만든 일부 아시아나 직원들은 박 회장의 사과 이후에도 이번 사태와 관련해 불만이 여전합니다.
박 회장과 경영진을 몰아내겠다며 오는 7일 광화문 광장에서 예정대로 촛불집회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MBN뉴스 김민수입니다.
[ smiledream@mbn.co.kr ]
영상취재 : 김재헌 기자·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전민규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 대란 나흘째, 결국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직접 나와 사과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직원들은 박 회장을 포함해 경영진이 물러나야 한다며 오는 6일 촛불집회에 나서겠다고 밝혔는데요,
갑질 파문으로 시작된 대한항공과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가는 모습입니다.
김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박삼구 회장은 사과로 기자 회견을 시작했습니다.
▶ 인터뷰 : 박삼구 /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 "국민 여러분께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사태로 심려 끼쳐 죄송…."
직원들에게도 사과하면서 협력업체 대표의 불미스런 일에 대해서도 유감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기존에 거래하던 업체와 계약을 끊은 데 대해선 대규모 투자 제의를 거절해서가 아니라 상대방이 원가 공개 거부 등 오히려 불공정한 행위를 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와 관련해 경쟁회사에 대한 서운한 감정까지 나타냈습니다.
▶ 인터뷰 : 박삼구 /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 "극단적으로 대한항공에서 도와주면 해결할 수 있었었는데 죄송스럽게도 협조를 못 받아…."
대한항공과 같이 '비리 제보' 단체 대화방을 만든 일부 아시아나 직원들은 박 회장의 사과 이후에도 이번 사태와 관련해 불만이 여전합니다.
박 회장과 경영진을 몰아내겠다며 오는 7일 광화문 광장에서 예정대로 촛불집회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MBN뉴스 김민수입니다.
[ smiledream@mbn.co.kr ]
영상취재 : 김재헌 기자·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전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