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오페라단과 한국성악가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17회 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쿠르가 어제(3일) 오후 7시 서울 예술의전당 IBK홀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번 경연에서 소프라노 박예랑이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700만원을 수상했으며 테너 김대환이 금상을 차지, 상금 500만원과 세아이운형문화재단상을 수상했습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한국성악가협회 이원준 이사장은 9명의 본선 진출자 모두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로 뛰어난 실력과 열정을 겸비해 경연을 보는 내내 감격스러웠으며 대한민국 성악계의 미래가 밝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17회째를 맞은 ‘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쿠르는 오페라 가수를 꿈꾸는 예비 성악가들의 등용문으로 역대 수상자들에게 정기공연을 비롯해 교육 프로그램 ‘테마가 있는 오페라 갈라, 학교오페라 ‘사랑의 묘약, 지역순회오페라 공연 등에 출연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MBN 문화스포츠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