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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최다 3안타’ 윤수강 “일요일 연패 끊을 수 있도록 하겠다”
입력 2018-07-03 23:15 
NC다이노스 포수 윤수강이 3일 잠실 LG트윈스전에서 자신의 개인 1경기 최다안타인 3안타 경기를 하면서 팀 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사진=NC다이노스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NC다이노스 포수 윤수강이 개인 최고의 활약을 앞세워 팀의 연패 탈출에 1등 공신이 됐다.
윤수강은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의 2018 KBO리그 팀간 12차전에서 8번 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3안타는 윤수강의 한 경기 개인 최다 안타 기록이다.
이날 NC는 윤수강의 활약을 앞세워 연장 10회 혈투 끝에 13-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최근 4연패는 물론, 잠실 9연패를 끊었다.
경기 후 윤수강은 2안타를 경기 초반 치고 나서 타격코치님이 더 자신 있게 치라고 좋은 말씀 해주셔서 적극적으로 쳐서 좋은 결과 나왔다. 무엇보다 팀 연패 깨는데 도움이 돼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잠실 9연패 생각 못했다. 팀을 위해서 노력한 것이 연패 깨는 계기가 됐다. 잠실 9연패보다 일요일 연패 끊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NC는 최근 일요일 경기 13연패에 빠져있다. 지난 4월1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일요일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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