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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빅매치] 콜롬비아전 잉글랜드 승률 60%…하메스 부상도 호재
입력 2018-07-03 14:37 
콜롬비아 잉글랜드전 러시아월드컵 16강 결장이 예상되는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모스크바로 향하는 항공기에 탑승하고자 이동하는 모습. 사진(러시아 카잔)=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 강대호 기자] 콜롬비아전 잉글랜드 승리 가능성이 절반 이상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상대 간판스타의 건강 이상도 확률을 더 높여준다.
모스크바의 옷크리티예 아레나에서는 4일 오전 3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16강전 콜롬비아-잉글랜드가 열린다. 프로토 승부식 53회차 및 기록식 29회차 대상 경기.
스포츠방송 ESPN이 자체 알고리즘 ‘사커 파워 인덱스로 계산한 러시아월드컵 16강 승률은 콜롬비아 40%-잉글랜드 60%.
러시아월드컵 직전 FIFA 랭킹은 잉글랜드 12위, 콜롬비아 16위. 1995년 이후 상대전적은 1무 2패로 콜롬비아가 잉글랜드에 열세다.
월드컵 콜롬비아-잉글랜드는 7313일(20년 8일) 만이다. 1998년 프랑스대회 G조 3차전은 콜롬비아가 잉글랜드에 0-2로 졌다.
콜롬비아는 2회 연속이자 월드컵 6번째 본선 출전이다. 잉글랜드는 6회 연속이자 15번째 참가. 최고 성적은 콜롬비아 2014년 브라질대회 5위 및 잉글랜드 1966년 자국대회 우승.
2승 1패 5득점 2실점 승점 6의 콜롬비아는 H조 1위로 브라질월드컵 16강에 올라갔다. 잉글랜드는 2승 1패 8득점 3실점 승점 6으로 G조 2위를 차지하여 16강에 진출했다.

러시아월드컵 16강 콜롬비아전 잉글랜드는 3차례 EPL 베스트 11에 선정된 카일 워커와 2016·2017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해리 케인이라는 토트넘 전·현 선수 듀오가 돌아온다.
카일 워커(맨시티)와 해리 케인은 벨기에와의 러시아월드컵 G조 3차전(0-1패)에 결장했다. 당시 잉글랜드는 2연승으로 16강이 확정된 상태였기에 체력 안배 차원에서 워커와 케인을 제외하고 임했다.
2014 브라질월드컵 득점왕 하메스 로드리게스(바이에른 뮌헨) 근육 부상도 러시아월드컵 16강전으로 콜롬비아를 상대하는 잉글랜드에는 긍정적이다.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세네갈과의 러시아월드컵 H조 3차전(1-0승)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했으나 31분 만에 교체됐다. 16강 콜롬비아 잉글랜드전에도 결장이 예상된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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