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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쇼` YG "지드래곤, 사회대체복무? 절대 아냐...복귀할 예정"
입력 2018-07-03 11:38 
'풍문쇼' 지드래곤. 사진| 채널 A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사회대체복무요원 전환 설을 부인했다.
지난 2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특혜 논란에 휩싸인 지드래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패널로 나온 한 기자는 "입대 전 부터 발목 통증을 호소했다는 지드래곤이 지난 4월 군 병원을 거쳐 서울 모 대학병원에서 발목 인대 수술을 받은 사실이 전해졌다"면서 "그런데 '사회대체복무요원으로 가는 수순이 아닐까?'라는 악플이 쏟아지기도 했는데 이에 대해서 지드래곤의 소속사는 즉각 '절대 아니다. (지드래곤은) 수술 후 복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5일 지드래곤이 지난 5월 오른쪽 발목 통증으로 민간 병원에서 수술받고 국군양주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아온 것과 관련해 온라인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지드래곤이 대령실을 사용하고 있다고 보도하며 지드래곤 특혜 논란을 제기했다.

이날 국방부와 YG엔터테인먼트가 나서 "특별한 사유가 있으면 1인실을 사용할 수 있고 지드래곤의 1인실 입원이 주변의 소란과 혼란을 막기 위한 방책"이라고 해명하며 가라앉는 듯했으나 26일 디스패치가 반박을 하면서 논란이 커졌다. 디스패치는 양주병원 전직 관계자를 인용, 301동 3층에는 대령실이 있다. 소령도 중령도 대령실을 (마음대로) 쓸 수 없다. 사병은 대령실을 사용하지 못한다”고 보도해 논란을 심화시켰다.
지드래곤의 특혜 논란과 맞물려 지드래곤이 입대 후 신상 정보와 문신 위치, 생활 습관 등 개인 정보가 담긴 '지드래곤 관찰일지'가 유포되는 등 심각한 인권침해를 받고 있다는 것이 알려져 논란이 일기도 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2월 강원도 철원 육군 3사단 백골부대 신병교육대로 입소했으며 전역예정일은 2019년 11월 2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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