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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 투표, AL 1루-유격수, NL 2루-포수 `접전`
입력 2018-07-03 03:00 
마차도와 코레아는 올스타 팬투표 아메리칸리그 유격수 부문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2018 메이저리그 올스타 게임에 선발 출전할 선수를 뽑는 팬투표의 마지막 중간 집계 결과가 발표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3일(이하 한국시간) 올스타 팬투표 중간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투표 마감(6일 오후 12시 59분)을 앞두고 발표한 마지막 중간 집계다.
아메리칸리그 투표에서는 1루수와 유격수에서 접전이 진행되고 있다. 1루에서는 호세 아브레유(시카고)가 131만 2221표, 율리에스키 구리엘(휴스턴)이 108만 8068표를 얻어 두 선수의 격차가 약 22만 표차에 불과하다.
유격수도 접전이다. 매니 마차도(볼티모어)가 127만 2233표로 1위에 올라있지만 카를로스 코레아(휴스턴)가 113만 5152표로 바짝 따라붙었다.
나머지 자리는 주인이 가려진 모습이다. 2루수 호세 알투베(휴스턴, 340만 5815표), 3루수 호세 라미레즈(클리블랜드, 181만 1902표), 포수 윌슨 라모스(탬파베이, 155만 6195표), 외야수 무키 벳츠(보스턴, 311만 9106표), 마이크 트라웃(에인절스, 266만 6972표), 애런 저지(양키스, 202만 1348표), 지명타자 J.D. 마르티네스(보스턴, 223만 6945표)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아메리칸리그 팬투표 최종 중간집계 결과. 사진= MLB 홍보국 공식 트위터
내셔널리그 팬투표 최종 중간집계 결과. 사진= MLB 홍보국 공식 트위터
내셔널리그 투표에서는 2루수와 포수에서 격전이 벌어지고 있다. 2루수에서는 오지 알비스(애틀란타, 185만 7185표), 스쿠터 지넷(신시내티, 168만 9393표), 하비에르 바에즈(컵스, 158만 6888표) 세 명의 선수가 마지막 승부를 벌이고 있다.
포수 부문에서는 버스터 포지(샌프란시스코, 138만 4631표), 윌슨 콘트레라스(컵스, 124만 132표), 커트 스즈키(애틀란타, 117만 4470표)가 올스타 주전 포수 자리를 놓고 다투고 있다.
나머지 포지션은 역시 주인공이 가려진 모습이다. 1루수 프레디 프리먼(애틀란타, 290만 5301표), 3루수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 232만 6711표), 유격수 브랜든 크로포드(230만 3516표), 외야수 닉 마카키스(애틀란타, 245만 7648표), 맷 켐프(다저스, 204만 6534표), 브라이스 하퍼(워싱턴, 177만 7221표)가 순위권에 올랐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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