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기름진 멜로 장혁이 정려원과 이준호의 연인관계를 알아챘다.
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에서는 단새우(정려원 분)과 서풍(이준호 분)의 키스하는 모습에 두칠성(장혁 분)이 망연자실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단새우는 헝그리웍에 혼자 있는 서풍을 찾아가 맥주를 마시자고 청했다. 이어 서풍이 난 몰래 연애 안 한다”고 하자 단새우는 안 하면 나한테 죽는다”라고 말하며 키스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두칠성이 두 사람의 키스하는 모습을 보고 망연자실했다. 이후 그는 앞서 서풍이 자신에게 할 말 있다”고 번번이 했던 모습을 떠올리며 그제야 두 사람이 몰래 연애하고 있었음을 알아챘다.
이후 서풍은 단새우를 차로 집에 데려다줬고, 두칠성은 자신과 같은 처지의 고양이 딤섬이를 바라보며 자조했다. 이어 그는 딤섬아, 너희 아빠 연애한다”라며 단새우의 마음이 서풍에게 기울었음을 에둘러 인정했다. 하지만 두칠성은 딤섬이의 상태가 좋지 않자 곧바로 동물병원으로 달려갔다.
한편 동물병원 의사는 앞서 두칠성과 병원에서 만난 사이로 자신을 몰라보는 두칠성에게 호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