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인터넷경제의 미래, 서울에서 만든다
입력 2008-06-10 14:15  | 수정 2008-06-10 16:49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OECD 장관회의가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앞으로 10년간 세계 인터넷 경제를 이끌어갈 원칙과 실천방법을 담은 '서울선언'이 채택될 예정이어서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김명래 기자의 보도입니다.


OECD 장관회의는 오는 17일과 18일 이틀동안 '인터넷경제의 미래'라는 주제 아래 '디지털 세상의 창조와 신뢰, 융합을 위한 정책 마련'을 목표로 열립니다.

OECD 장관회의는 지난 98년 캐나다 오타와에서 전자상거래를 주제로 열린 뒤 10년만에 다시 열리는 것으로 아시아 개최 또한 처음입니다.

인터뷰 : 정석균 / OECD장관회의 기획단장
-"10년만에 개최되는 큰 행사입니다. 이런 행사를 우리가 유치하게 된 큰 힘은 IT분야에서 앞서 갔고 그것을 인정해준 결과입니다."

뿐만 아니라 37개국 42명의 장관급 인사와 15명의 국제기구 대표 연사, 26명의 기업과 학계 인사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입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특히 인터넷과 IT 경제 분야의 국제표준 제정과 국제협력의 틀을 모색하고 합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서울선언이 채택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 정석균 / OECD장관회의 기획단장
-"인터넷 시스템 내에서 각종 창의나 아이디어 혹은 비즈니스가 창출되도록 창의성과 혁신을 가속화시키는데 초점이 맞춰질 것입니다."

또한 OECD 테마관 시연과 월드IT쇼, 모바일 코리아 포럼 등 다양한 부대행사들도 함께 개최될 예정입니다.

한편 행사를 준비해온 방송통신위원회는 국내 IT 기업들과 각국 대표단과의 만남을 적극 주선해 글로벌 마케팅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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