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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에 컴백”…에이핑크, 7년차 징크스 걱정 ‘1도 없어’(종합)
입력 2018-07-02 17:13 
에이핑크 미니 7집 ‘ONE & SIX’ 쇼케이스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MBN스타 신미래 기자] 에이핑크가 7년차 징크스를 이겨내고 음악적 변화가 시도된 신곡 ‘1도 없어로 돌아왔다.

2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는 에이핑크의 미니 7집 ‘ONE & SIX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오후 6시 발매되는 에이핑크의 미니 7집 ‘ONE & SIX에는 타이틀곡 ‘1도 없어와 ‘A L R I G H T ‘Dont be silly ‘별 그리고.. ‘말보다 너 ‘I Like That Kiss까지 총 6곡이 포함됐다.

‘ONE & SIX는한 앨범 안에 여섯 멤버의 각자 다양한 모습들과 매력을 보여주겠다는 에이핑크의 포부이면서, 어느새 하나가 되어있는 ‘팬들(ONE)과 여섯 명의 ‘에이핑크(SIX)가 함께 하는 ‘7주년(ONE+SIX)'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에이핑크 미니 7집 ‘ONE & SIX 쇼케이스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이번 신곡 작업에는 미쓰에이 '다른 남자 말고 너', 트와이스 'CHEER UP', 씨스타 'I Like That' 등 수많은 걸그룹 메가 히트곡을 탄생시킨 작곡팀 블랙아이드필승과 전군이 참여했다.

특히 ‘1도 없어는 발매 당시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휩쓸었던 곡 ‘내가 설렐 수 있게 이후 블랙아이드필승과 에이핑크가 재회하며 기대감을 증폭시킨 바 있다.

또한 기존 청순하고 발랄한 모습에서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변신해 새로운 음악에 도전했다.

그리고 신보는 멤버들의 참여가 인상적이다. ‘Dont be silly에는 박초롱이, ‘별 그리고..는 김남주가 작사에 참여해 성장된 음악을 보여줬다.


리더 박초롱은 처음 보여드리는 모습인데 너무 강렬한 게 아닌가 걱정했다”면서도 이런 콘셉트를 소화해야 다양한 곡을 소화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라며 꾸준히 음악적으로 변화를 줄 것임을 기대케 했다.

올해 7년차가 된 에이핑크는 아이돌 7년차 징크스에 대해서도 과감하게 털어놨다.

정은지는 이 시기에 고민을 안 하는 게 비결이다. 그리고 멤버들끼리 사이가 좋다”라며 일찍 (멤버들이) 재계약을 했다. 멤버들의 생각을 알았기 때문에 7년차 (아이돌이 갖는) 고민을 할 필요 없었다. 멤버들이 더 많은 색을 보여줄 수 있다는 마음을 갖고 있는데 ‘1도없어라는 곡을 하다 보니 조금씩 해소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많은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입장을 전했다.

박초롱도 재계약을 함으로써 더 많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됐다. 멤버들의 선택이 헛되지 않도록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는 각오도 다졌다.

‘FIVE, ‘내가 설렐 수 있게 ‘Remember ‘LUV ‘Mr. Chu ‘NoNoNo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긴 에이핑크. 음악적으로 변화를 준 신곡‘1도 없어도 히트곡 반열에 세울지 기대가 되는 대목이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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