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나라당 "친박 등 15명 복당 허용"
입력 2008-06-10 13:15  | 수정 2008-06-10 13:15
한나라당이 친박인사 등 15명에 대해 복당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박종근·송영선 친박연대 의원과 무소속연대 소속 김무성·김태환·유기준·이경재·이인기·이해봉·최구식·한선교 의원 등 입니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강길부 의원, 친박연대 소속인 이규택·엄호성 전 의원, 낙선한 김명주, 이원복 전 의원도 복당 대상자입니다.
권영세 사무총장은 복당 신청을 하면 최고위원회 결정으로 입당된다며, 신청여부는 각자의 결정에 달려있다고 설명했습니 다.

이들이 모두 복당을 신청하면 한나라당 의석수는 현재 153석에서 164석으로 늘어납니다.

이번 명단에 친박근혜 인사뿐 아니라 17대 국회의원이었다가 공천신청, 낙천돼 탈당한 4명이 포함된 데 대해서 권 사무총장은 "17대 때 한나라당 소속이었던 의원들은 이미 (우리가) 잘 알고 최소한의 심사도 필요치 않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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