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털 인테리어 솔루션기업 한화L&C(대표이사 한명호)가 지난 30일 서울시 동대문구 소재 경희중학교에 미세먼지 저감 방충망 '먼지잼' 144세트를 기증했다.
'먼지를 잠재우다'라는 뜻의 먼지잼은 망 사이에 수많은 나노화이버(Nano Fiber)를 부착해 미세먼지 포집율을 높인 하이브리드 형태의 방진방충망이다. 일반 방충망의 미세먼지 차단률이 약 30% 정도인 것에 비해 먼지잼은 외부 유해물질을 최대 90%까지 차단한다. 특히 먼지잼의 핵심 기술요소라고 할 수 있는 방진망은 신소재 전문 벤처기업 이소아이앤씨와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된 제품으로 건강에 더욱 치명적인 초미세먼지까지 잡아 주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공인 인증(FITI시험연구원)을 받은 이 방진망의 초미세먼지 포집율은 약 87.5%로 현재에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 중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먼지잼 외에도 실내 공기 질을 쾌적하게 만드는 환기 시스템 'Brewell(브리웰)'이 적용된 신개념 창호 시리즈를 선보이며 소비자들 주목을 받고 있다.
김경필 한화L&C 창호사업부장은 "학생들의 학습환경 개선에 '먼지잼'이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일회성 행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의견을 반영해 학교환경에 딱 맞는 미세먼지 저감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학교 관계자, 지역구 국회의원인 안규백 의원,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및 다수의 서울시 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안병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