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도로교통공단, `투스카니 의인` 한영탁씨에게 감사장 전달
입력 2018-07-02 14:14 
[사진제공 = 도로교통공단]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윤종기)은 2일 인천 남구 TBN경인교통방송 회의실에서 고속도로 주행 중 위험을 무릅쓰고 고의사고를 일으켜 대형 교통사고를 예방한 '투스카니 의인(義人)' 한영탁(46) 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윤종기 이사장은 이날 한 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면서 "'도로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는 공단 미션에 부합하는 용기 있고 의로운 행동이었다"며 공단 임직원을 대표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씨는 지난 5월12일 오전 제2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평택기점)에서 운전자가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 주행하던 코란도 차량을 자신의 차량으로 막아 운전자를 구조했다.
도로교통공단은 지난 5월29일 오전 경남 함안군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운전자의 뇌전증 증상으로 비정상적인 주행을 하고 있던 1톤 트럭을 자신의 차량으로 가로막은 뒤 운전자를 구조한 박세훈(44) 씨에게도 조만간 감사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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