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농협,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활발`
입력 2018-07-02 08:31 
지난달 30일 경남 고성군 상리면 동산마을에서 허식 농협 부회장(왼쪽 세번째)을 비롯한 농협고성향우회 및 출향 공직자들이 마을주민의 쉼터에 꽃동산을 조성하고 있다.



농협은 농업·농촌의 공익적가치 헌법반영을 지지한 국민들께 보답키 위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가꾸기' 캠페인을 전개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캠페인의 확산을 위해 농협은 지역중심의 마을가꾸기 행사 이 외에 기업·단체의 자매결연마을 환경개선 활동, 향우회·동문회 등의 고향마을 일손돕기 등의 지원을 하고 있다.
그 일환의 하나로 지난달 30일 경남 고성군 상리면 동산마을에서 농협고성향우회 및 출향 공직자들이 마을입구에 코스모스화단 가꾸기, 마을주민의 쉼터에 꽃동산 조성과 벽화그리기, 농가 도배장판 교체, 마을청소(폐농자재수거, 골목하수구 청소, 쓰레기 줍기) 등의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고성출신의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 황상규 행정안전부 과장을 비롯한 농협 임직원들은 장맛비가 내리는 휴일임에도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이들은 백두현 고성군수 당선자와 곽근영 새고성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마을주민들과 간담회를 개최한 후 지속적으로 일손을 지원하고 고향농산물을 구입하기로 약속했다.
허식 부회장은 "지금 농촌은 고령화로 돈을 주고도 마을 가꾸기 일손을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출향인들이 고향마을 가꾸기 행사에 적극 나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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