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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틀리프 43점’ 농구대표팀, 홍콩 꺾고 조 2위로 2차 예선 진출
입력 2018-07-01 22:55 
라틀리프(가운데)의 맹활약 속 한국 농구대표팀이 홍콩을 꺾고 2차 예선을 조 2위로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한국 농구대표팀이 홍콩을 꺾고 조 2위로 2차 예선에 진출했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일 홍콩 사우손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FIBA 농구월드컵 아시아 1차예선 홍콩전에서 104-91로 승리했다. 이로써 대표팀은 뉴질랜드에 이어 아시아 1차 예선 A조 2위로 2차 예선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은 4승2패를 기록했다.
최약체 홍콩을 맞아 한국은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쳤다. 전반은 3점슛이 연거푸 성공했고 라틀리프가 골밑에서 우위를 점하며 순조롭게 이끌었다. 다만 2쿼터, 상대에게 속공 공격을 허용했고 수비도 잘 이뤄지지 않으며 턱 밑까지 쫓겼으며 급기야 3쿼터 때는 상대 3점 공격까지 내주며 역전을 당하기도 했다.
그래도 이정현의 3점슛과 함께 라틀리프의 골밑지배 등 한국은 공격력이 살아나며 다시 전세를 역전시켰다. 한국은 빠른 템포로 공격을 펼치며 홍콩의 수비를 이용했다. 기세를 잡은 한국은 4쿼터, 허훈 등의 득점포가 터지며 승기를 잡았고 그대로 지키는데까지 성공했다.
골밑을 지켜준 라틀리프는 43점 1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고 이정현도 3점슛 5개 포함 19점을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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