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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무법변호사` 이준기X서예지, 이혜영 단죄하고 무법도시 서울行...시즌 2 암시
입력 2018-07-01 22:3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원태성]
봉상필(이준기)와 하재이(서예지)가 정의를 실현하고 서울로 향하며 시즌 2를 예고했다.
1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 TVN '무법변호사'에서는 봉상필과 하재이가 복수를 마치고 서울에서 정의를 실현하려는 의지를 드러내는 모습이 나왔다.
차문숙(이혜영)에게 사주당한 김비서에게 안오주(최민수)는 칼을 맞았다. 안오주를 지키려했던 석관동(최대훈)은 목숨을 잃었다. 안오주는 봉상필에게 "재판이 어떻게 됐나"라고 물었다. 봉상필은 당신이 법정에 서지 못하게 하려고 차문숙이 벌인짓이야”라고 말하며 진실을 알렸다. 이에 안오주는 나도 안다. 아직 법정에 설기회가 있다”라고 말하고 비틀거리며 문밖을 나갔다.
김비서가 안오주를 처리하지 못했다는 소식을 들은 차문숙은 초조해졌다. 그녀는 안오주 당장 찾아내”라고 김비서에게 지시하고 불안해했다. 남순자(엄혜란)는 자신을 찾아 온 차문숙에게아까는 내가 도저히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이 안 났다”라며 시간끌기를 위해 쓰러진 척 했다고 말했다. 차문수과 남순자가 대화를 나눌 때 봉상필은 들어왔고, 그는 안오주가 재판에 설 것임을 밝혔다. 이에 남순자는 안오주가 진짜 법정에 나올 거라는 이야기지”라고 말하며 혼란스러워 했다.

강연희(차정원)은 남순자를 찾아왔다. 남순자는 딸을 보고 반가워했다. 하지만 강연희는 남순자에게 "차판사한테 백번 사죄하고 빌었어야지"라며 소리쳤다. 이에 남순자는 "차판사가 나에게 다 뒤집어씌운거다"라며 억울해 했다. 강연희는 억울해 하는 어머니를 앞에두고 "엄마가 나한테 뭐라고 그랬어? 차판사를 뛰어넘으라며. 전과자 엄마가 있는 검사가 그게 가능하냐. 봉상필이고 뭐고 다 필요 없다"며 원망의 눈초리를 보냈다. 이어 그녀는 "엄마 구해줄 사람 차판사 밖에 없다. 내가 가서 무릎꿇고 빌겠다"고 말해 남순자를 충격에 빠지게 했다.
재판이 재개되고 하재이와 봉상필의 칼은 다시 차문숙을 향했다. 하재이는 재판에 들어가기 전 마주친 차문숙에게 오늘 이 재판은 당신이 만든 거야”라고 말했다. 이에 차문숙은 여전히 여유를 보이며 내 법정은 늘 내가 만들어왔어. 달라지는 건 없을 거야”라고 의연하게 답했다.
봉상필은 차문숙이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음을 주지시켰다. 봉상필은 안오주 원래 법정에 설 생각이 없었어”라며 차문숙이 상황을 인지하도록 유도했다. 하지만 차문숙은 안오주는 재판에 절대 서지 않을 거야”라고 말하며 재파에 대해 자신을 했다. 이에 하재이는 오늘 판사로서 하는 마지막 재판이 될 거야”라며 존경하는 재판장님”이라고 비아냥 거렸다. 하재이와 봉상필은 차문숙의 민낯을 밝히기 위해 재판정에 외신기자들을 불러모았다.
남순자는 재판장에서 사실을 진술했다. 봉상필은 남순자에게 "지시한 사람이 있느냐"라고 물었다. 위기를 직감한 차문숙은 재판을 빨리 끝내려고 했다. 이 때 남순자는 "있다. 권력이다. 권력이 있으면 진실이고 거짓이고 다 감춰진다"라며 "차문숙 판사"라고 폭로했다. 봉상필은 차문숙에게 "차문숙 판사님, 살인교사 했느냐"라고 물었고, 차문숙은 서기에게 "적지 마라"라며 자신만의 재판을 이어갔다.
재판은 안오주의 등장으로 끝이 났다.남순자를 피고인석으로 되돌려 보낸 뒤 그의 증언을 무력화하기 위해 미리 매수한 고인두(전진기)를 증인으로 채택했다. 고인두는 남순자의 비리를 폭로하기 시작했다. 재판은 남순자에게 불리하게 흘러갔다. 이 때 자취를 감췄던 안오수가 재판장에 등장했다. 봉상필은 즉각 안오수를 증인으로 신청했고, 천승범(박호산) 또한 이를 받아들여 안오주를 상대로 한 증인 신문이 이뤄졌고, 차문숙의 범행은 드러났다.
재판이 끝나고 안오주는 봉상필에게 "너희 어머니 고통속에서 살았다. 너희 어머니가 네가 아들이라 얼마나 고통에 살았겠냐"고 말하며 봉상필을 자극 했다. 하지만 봉상필은 "내가 지난 18년 동안 죽음같은 고통속에서 살았다. 그런 내가 너 따위에게 그런 말을 듣는다고 흔들릴 거 같냐. 내 손으로 그 드러운 피 뭍히기 싫다. 너를 반드시 파멸 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안오주는 "새끼 끝까지 겁 상실했다. 여기가 내가 태어난 바다다. 여기서 태어났으니 여기서 죽는 게 맞다. 네 잘난 법으로 차문숙을 네가 심판해라. 내 마지막 부탁이다. 들었냐 봉상필"이라고 권총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봉상필과 하재이는 무법도시 서울로 입성했다. 천승범은 둘에게 "서울로 올라오라. 너희가 할 일이 있다"고 말하며 둘을 설득했다. 하재이와 봉상필은 로펌사람들과 마지막 회식을 한 후 서울로 향했다. 서울에 입성한 그들은 "우리가 실현해야 할 정의가 많다"고 말하며 천승범과 검찰에 들어가 시즌 2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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