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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살래요`여회현, 드디어 고백 "너가 좋아서"...박세완 `눈물`
입력 2018-07-01 21:1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준혁 객원기자]
여회현이 박세완의 손을 잡고 고백했다.
1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 31회에서 박재형(여회현 분)은 연다연(박세완 분)이 집에 돌아가는 걸 뒤에서 따라다니다 정은태(이상우 분)에게 적발됐다.
정은태는 박재형을 불러 붙잡고는 "너 아직도 이러고 다니냐? 니들 영 관계 발전 없던데 그거 우리 다연이한테 마음 없는 걸로 접수한다"라고 핀잔을 줬다. 그래도 박재형이 머뭇거리기만 하자 정은태는 "쫓아만 다닐거면 마음 접어"라고 하며 연다연을 데리고 가려고 했다.
그러자 박재형은 뒤돌아서는 정은태에게 "그렇게 간단하게 않으니까. 혹시나 고백했다가 잘못될까봐 못한거예요. 그만큼 감정이 크니까 못한거예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연다연은 "미안해 삼촌"이라며 삼촌 정은태의 손을 뿌리치고 박재형 손을 잡고 뛰기 시작했다.
정은태 시야에서 벗어나자 연다연은 "미안해. 삼촌 없는 데서 얘기해야할 것 같아서"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재형아 나는 네가 말을 안해주면 몰라. 안그러면 계속 불안하고 너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어떤 마음인지 잘 모르겠어"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번에는 박재형이 연다연 손을 덥석 잡으며 "친구로 시작해도 좋으니까 너만 좋으면 만나고 싶어"라며 "너가 좋으니까. 너가 좋아서"라고 고백했다. 연다연도 눈물을 훔치며 "싫어서가 아니라 좋아서. 나도 너무 좋아서 재형아"라고 대답하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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