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인도 히말라야 산간서 만원버스 추락…최소 40여명 사망자 발생
입력 2018-07-01 18:06 
[사진 제공 = 연합뉴스]


인도 북부 우타라칸드주 히말라야 산간 지대에서 승객을 가득 태운 버스가 협곡으로 떨어져 최소 4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AFP 통신 등은 만원 상태로 운행되던 버스가 산악 길에서 213m 깊이의 협곡으로 떨어졌다고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적어도 44명이 사망했으며 3명이 부상했다고 덧붙였다.
현지 언론은 좌석 28개 버스에 50여 명이 타고 있었고 사망자 수가 47명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궂은 날씨 속에서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20구의 시신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버스는 관광용이 아니 일반 통근용으로 인도에서는 열악한 도로 사정과 과격한 운전 등이 겹치면서 해마다 11만명 이상이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조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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