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특검팀, 경공모 핵심멤버 연일 소환…드루킹 공범 조사
입력 2018-07-01 13:40  | 수정 2018-07-01 13:42
댓글조작, 브리핑하는 박상융 특검보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드루킹 댓글조작 의혹 수사를 맡은 허익범 특별검사팀의 박상융 특검보가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에 마련된 특검사무실에서 진행상황을 브리핑하고 있다. 2018.6.29 kjhpres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댓글 조작을 주도한 경제적 공진화 모임(경공모) 핵심 멤버들을 연일 소환해 수사 기초 다지기에 주력하고 있다.
특검팀은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드루킹 김동원(49·구속기소)씨의 공범 1명을 1일 오전 10시께 서울 강남역 인근 J빌딩에 마련된 사무실로 불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서유기' 박모(30)씨를 비롯해 '둘리' 우모(32)씨, '솔본 아르타' 양모(34)씨 등이 드루킹과 함께 구속기소돼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박씨는 검찰·경찰 조사에서 "대선 전부터 킹크랩 서버를 구축해 댓글 작업을 계속했다"고 자백한 인물이다.
김씨를 비롯한 핵심 멤버들은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수시로 특검팀 소환 조사를 받을 전망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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