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자동차 친환경 전기버스 국립공원서 운행
입력 2018-07-01 13:22 
현대자동차는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지난달 28일 전기버스 일렉시티 시범 운영에 관한 MOU를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전국 4개 국립공원에서 친환경 전기버스 '일렉시티'를 관광객 셔틀버스로 시범 운행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협약식에 참석한 정인옥 현대차 상용국내사업부 전무(우)와 김상배...

현대자동차는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전기버스 일렉시티 시범 운영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오는 11월까지 전국 4개 국립공원에서 친환경 전기버스 일렉시티를 관광객 셔틀버스로 시범 운행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차는 국립공원관리공단에 전기버스 일렉시티 1대를 관광객 셔틀용으로 제공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이 버스를 치악산, 내장산 등 전국에 위치한 4개 국립공원에서 순차적으로 약 1달씩 운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대차는 친환경 운송 체계 구축과 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업 경험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친환경 전기버스 일렉시티 도입을 통한 관광객 셔틀 운영으로 국립공원 내 대기질 개선, 청정 환경을 조성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국 4개 국립공원에서 1달간씩 순차적으로 관광객 셔틀버스로 시범 운영되는 현대자동차 친환경 전기버스 '일렉시티'의 모습.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 관계자는 "전국 국립공원의 환경보호에 일조하고자 국립공원관리공단과 관광객 셔틀로 친환경 전기버스 일렉시티 공급 협약을 맺게 됐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많은 이들에게 친환경 전기버스 체험 기회 제공하고, 친환경차 보급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 이끌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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