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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방산계열사, 국가유공자 초청 `한화이글스 홈경기 관람행사` 진행
입력 2018-07-01 11:08 
한화 이태종 대표이사(사진 오른쪽)가 지난 6월 3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호국보훈' 홈 경기 초청행사에서 대전보훈청에 3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강윤진 대전보훈청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 : 한화]


한화그룹 방산계열사(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지상방산, 한화디펜스)는 지난달 3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이글스 홈경기에 국가유공자, 군 장병, 주한 외국군 장교 및 가족들을 초청해 '나라사랑 한화이글스 홈경기 관람 행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행사에는 한화 이태종 대표이사, 강윤진 대전지방보훈청장 등이 참석했으며 국가유공자, 육·해·공군 장병, 주한 외국군 장교와 그 가족 등 총 500여 명이 함께했다.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날 행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고, 군 장병, 관람객 등과 함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겨 보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또한 올해는 주한 외국군 장교 등 해외 국방 관계자들도 초청해 국가유공자를 기리는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프로야구 관람의 기회도 제공해 그 의미를 더했다.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행사 취지에 맞게 경기 시작 전 호국 보훈행사가 진행됐다. 한화 이태종 대표이사는 '호국보훈'의 마음을 담아 대전지방보훈청에 3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국가유공자 등은 경기장 2층에 마련된 좌석에 앉아 일반 관람객들과 함께 '나라 사랑'의 마음을 모아 경기를 관람했다. 미리 전달받은 한화이글스 유니폼을 착용하고 응원도구로 흥을 돋우며 경기가 종료될 때까지 열띤 응원을 펼쳤다. 한화이글스 선수단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밀리터리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임했으며, 경기 후 착용 했던 유니폼을 대전지방보훈청에 기증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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