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태풍 `쁘라삐룬` 북상경로 "제주→여수→안동→독도"
입력 2018-07-01 10:27 
[사진 제공 = 기상청]


2018년 제7호 태풍인 '쁘라삐룬(PRAPIROON)'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다.
기상청은 1일 태풍 '쁘라삐룬'이 오는 2일 제주도에 도착해 여수와 안동을 거쳐 독도 북쪽 해상으로 지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태풍 '쁘라삐룬'은 1일 오전 3시 기준으로 중심기압 985hPa, 최대풍속 97km/h로 북서 방향 진행중이다.
2일 오후 3시경에는 서귀포 남쪽 310km 부근 해상으로 북상하며 3일 오전 3시에는 여수 남남서쪽 약 120km 부근 해상까지 온다. 같은날 오후 3시가 되면 안동 동북동쪽 약 10km부근 육상으로 이동하며 4일 오전 3시에는 독도 북쪽 약 220km 부근 해상으로 지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쁘라삐룬'은 강도가 '중'으로 상승했지만 제주도를 지나 여수로 접근할 때쯤 다시 강도가 '약'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전국에는 최고 3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린다. 기상청은 1일 오전 8시 20분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경기남부, 충청도, 전라도에 호우특보를 발효했고, 전라도 중심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린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조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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