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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디, 실종된 삼촌 ‘정진철’ 노래로 찾았다…"많은 분들의 도움 덕분"
입력 2018-07-01 09:23  | 수정 2018-07-02 10:05

가수 쌈디(34·본명 정기석)가 실종된 삼촌을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쌈디는 오늘(1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도움으로 삼촌을 만나게 되었다"며 삼촌과 아버지로 추정되는 두 사람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쌈디는 지난 달 15일, 3년 만에 새 앨범 'DARKROOM : roommates only'를 발매했습니다. 이 앨범의 타이틀곡은 제목은 '정진철'입니다. 곡의 주인공 정진철은 쌈디의 어린 시절 연락이 끊긴 삼촌입니다. 그는 최근 한 방송에서 "정진철은 삼촌 이름이다. 어렸을 때 너무 잘해줬던 삼촌이었는데 실종이 됐다. 지금까지도 만나지 못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삼촌이 듣고 계시면 언젠가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쌈디는 실종된 삼촌을 찾은 사실을 알리며 "삼촌과 함께 못다 했던 날들, 앞으로 행복하게 보낼 예정"이라며 "함께 걱정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실종됐던 삼촌 정진철 씨와 쌈디의 재회 소식에 누리꾼들은 노래의 힘이 이런건가”, 소름끼친다" 축하드려요. 앞으로 행복하시길”, 감동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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