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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이슈] 강호동X`더지니어스` 정종연PD, `대탈출` 오늘(1일) 첫방
입력 2018-07-01 08:1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문제적 하이브리드 예능 '대탈출'이 오늘(1일) 베일을 벗는다.
tvN 새 예능프로그램 '대탈출'은 의문투성이 초대형 밀실 탈출을 위한 빈틈투성이 멤버들의 기상천외 팀플레이가 돋보이는 초대형 탈출 게임쇼.
'더지니어스', '소사이어티게임' 등 뇌섹 예능의 전성기를 이끈 정종연PD와 버라이어티 예능의 선두주자인 강호동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강호동을 비롯해 김종민, 신동, 김동현, 유병재, 블락비 피오까지 6명의 멤버가 합류를 알렸다.
정종연PD는 "방탈출이라는 놀이문화가 있긴 하지만 유행 여부를 떠나서 멤버들이 공감각있고 스케일 있는 공간에서 빠져나오는 과정을 그리고 싶었다"며 "고진감래라는 기본적으로 예능에서 사용하는 스토리 텔링에서 제가 재밌게 잘 할 수 있는 소재를 선택했다. 방탈출이라는 놀이문화의 유행과는 크게 상관성이 있는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특히 강호동과 '방탈출 게임'이라는 어울리지 않으면서도 기대되는 조합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상태.
정종연PD는 "여러분이 기대하는 강호동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탈출이라는 테마를 함에 있어서 수학적인 문제라던가 뒷통수를 치는 추리만 있는게 아니라 더욱 다양한 과제가 주어진다. 강호동은 힘, 용기, 리더십을 갖추고 있는 인물이고 승부욕도 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새로운 예능들이 생겼다. 강호동은 이전부터 오랫동안 예능을 해왔고, 변화된 흐름 조차 잘 따라오고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변화할 흐름에도 도전할 마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종연PD는 강호동에 대해 "천부적 재능과 그에 맞는 애티튜드를 갖춘 S급 예능인"이라고 평한 뒤 "전 '강호동이란 장르'에 도전하고, 강호동은 '정종연PD의 장르'에 도전하는 거다. 강호동과 정종연이 만들어 낼 하이브리드 예능은 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tvN 초대형 탈출 게임쇼 '대탈출'은 1일 일요일 밤 10시40분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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