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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참견’ 주우재, 전국의 ‘곰신들’에 남자친구 심리 공개
입력 2018-06-30 09:46 
연애의 참견 주우재 사진=KBS Joy
[MBN스타 백융희 기자] ‘연애의 참견 주우재가 사연 속 군인 남친의 심리를 낱낱이 파헤친다.

30일 방송되는 KBS Joy 로맨스파괴 토크쇼 ‘연애의 참견 24회 방송에서는 군인 계급이 올라갈수록 점점 건방져지는 남친으로 인해 위기를 겪고 있는 여친의 사연이 방송된다.

사연 주인공은 21세 여대생으로 수능이 끝난 직후 고향에서 우연히 대학을 휴학하고 내려와 있던 선배 오빠를 만나 생애 첫 연애를 시작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 남친이 입대, 2년을 기다려야 한다는 사실에 주변에서는 모두 탐탁찮은 반응을 보였으나 오히려 그 때문에 더 꽃신을 신고야 말겠다는 오기가 생겼다고.

남친 역시 훈련소에서 4주 동안 꼬박꼬박 편지를 보냈고 사연녀는 오히려 입대 후에 관계가 더 애틋해진 것 같았다고 전한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남친은 연락부터 점점 소홀해지더니 휴가 때도 본인 일정만 소화하는 등 여친을 홀대하기에 이른다.


사연 속 두 사람의 알콩달콩한 연애담을 엄마미소로 지켜보던 프로 참견러들도 남친 태도에 황당함을 표한다. 입대 초기만 해도 그렇게 자상하던 남친이 180도 달라졌기 때문.

이에 주우재는 처음에는 여친이 안 기다려 줄까봐 지극정성을 기울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점점 변하게 된다고 하더라”며 ‘연애의 참견 유일한 청일점으로서 사연 속 남친의 심리를 분석한다.

이어 제 주변 얘기를 들어보면 전역이 가까워지면 기다려준 여친에게 묶이지는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든다고 했다. 또 남자 입장에서는 전역을 기다려준 여친과 전역 후에 헤어지면 이 때 주변에서 듣는 욕이 엄청나다. 그래서 전역 후에 헤어지면 완전 쓰레기 소리를 듣기 때문에 그런 얘기를 듣지 않으려 군대 안에서 미리 발을 빼는 것이라며 사연 속 남친의 심리를 심층적으로 해부해 최화정, 김숙, 곽정은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밖에도 주우재는 여자들이 잘 모르는 군대에 대한 지식을 세심하게 전달, 전국의 곰신들의 귀를 번쩍 뜨이게 할 예정이다. 군대에 남친을 보내고 꽃신 신을 날만을 고대하고 있는 곰신 시청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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