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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9일 임찬규 불펜 대기…30일 차우찬-1일 김대현 등판
입력 2018-06-29 17:57 
LG트윈스 임찬규.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지난 20일 선발 등판 이후 등판이 밀린 LG트윈스 임찬규가 불펜에서 대기한다.
류중일 LG 감독은 2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SK와이번스와의 팀간 6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오늘 임찬규가 불펜에서 대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올 시즌 LG의 선발 한 축으로 15경기 모두 선발로 나서 8승 5패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 중인 임찬규는 최근 연이은 우천 취소로 개점휴업 상태다. 3이닝 8피안타 8실점을 기록한 20일 한화전 이후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애초 26일 경기에 선발로 예고됐지만 비로 인해 나서지 못했다. 이튿날에는 임찬규가 아닌 타일러 윌슨이 나섰다. LG는 28일 다시 한 번 임찬규를 선발투수로 예고했지만 또 한 번 취소됐다. LG는 이날 선발투수로 헨리 소사를 내세웠다.
류중일 감독은 토요일(30일) 선발은 차우찬이다. 일요일(7월1일)은 김대현이 선발로 나선다. 만약 토요일에 비가 와서 취소되면 차우찬이 일요일에 나간다”라고 덧붙였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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