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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축구 대표팀 귀국…손흥민 인터뷰 도중 계란 투척당해
입력 2018-06-29 15:58  | 수정 2018-07-06 16:05


한국 대표팀 손흥민이 귀국 후 인터뷰를 하는 도중에 계란 세례를 당했습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2018 러시아 월드컵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오늘(29일) 오후 2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한국은 1승 2패의 성적으로 16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조별리그 최종전인 독일과의 경기에서 2대 0으로 승리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습니다.


이에 대표팀의 귀국 행사에는 많은 팬들이 몰렸습니다. 입국장의 문이 열리자 뜨거운 환호성과 함께 휴대전화로 선수들의 모습을 담으려는 팬들의 뜨거운 열기가 이어졌고, 팬들은 "잘했다"라고 외치며 선수들을 격려했습니다.

다만 일부 팬이 해단식이 진행되는 동안 손흥민이 인사말을 하기에 앞서 날계란을 투척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손흥민을 비롯한 선수들은 당황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으나, 손흥민은 이내 침착하게 인터뷰를 마무리했습니다.

손흥민은 "월드컵을 치르는 동안 마지막 독일전에서 희망을 봤다"라며 "염원해주신 팬들 덕분이다. 여기서 취하지 않고 더 좋은 모습으로 대표팀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남겼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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