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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 없도록 활동”…‘컴백’ 유앤비, 시한부 그룹의 각오(종합)
입력 2018-06-28 15:23 
유앤비 ‘BLACK HEART(블랙하트)’ 컴백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MBN스타 손진아 기자] 지난 4월 데뷔한 유앤비가 약 3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컴백했다. 시한부 그룹이라 시간이 없다고 말하는 유앤비는 이번엔 스페셜 게스트까지 동원해 ‘퍼포먼스 끝판왕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다.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는 유앤비의 두번째 미니앨범 ‘BLACK HEART(블랙하트) 컴백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유앤비는 (컴백을 위해) 급하게 준비를 없지 않아 하게 됐다. 저희가 아무래도 관심과 사랑을 받고 태어난 팀이다 보니까 하루빨리 찾아뵙고 싶었다. 계약기간이라는 게 정해져 있다 보니까 한시라도 빨리 많은 분들을 찾아뵙고 싶었던 마음이 컸다”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유앤비의 타이틀곡 ‘BLACK HEART는 작곡가 라이언전과 런던노이즈가 프로듀싱 한 곡으로 위대한 개츠비에 영감을 받아 1920대의 재즈와 2018년 EDM을 혼합한 사운드가 특징인 곡이다.

미니앨범에는 대원의 자작곡 ‘비내 내린 후에와 여름 필독, 찬의 자작곡 ‘Moonlight가 수록됐다. ‘더유닛의 파이널 경연곡 ‘Dacing With The Devil과 ‘끌어줘 라이브 버전이 CD에 수록했으며, 히든 트랙으로 ‘TO.UNME(PRESENT)를 담았다.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유앤비는 퍼포먼스 자체를 신박하게 계획을 했던 것 같다. 곡적인 모티브는 ‘위대한 개츠비이고 퍼포먼스는 ‘위대한 쇼맨이다. ‘블랙하트라는 곡은 퍼포먼스가 강점이다 보니 야심차게 준비했다”라고 귀띔했다.

이어 이번 앨범은 블랙버전, 화이트버전이 있는데 블랙버전은 스튜디오 촬영컷 위주로 돼있다. 강렬하고 어둡고 무거운 느낌을 많이 담았다. 화이트버전은 밝고 청량한 콘셉트의 촬영을 마쳤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BLACK HEART 무대는 조금 더 특별하다. 유앤비 멤버 9명과 퍼포먼스팀 4명(황정하, 한결, S.I.S 앤, 다이아 주은) 총 13명이 호흡을 맞춰 무대를 꽉 채운다.

이에 대해 유앤비는 퍼포먼스에 대해서도 필요한 인재 분들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네 분의 이름을 들었을 때 만족스러웠고 감사했다. 흔쾌히 승낙해줘서 감사했다”라고 말했다.

한결은 제의를 받았을 때 더유닛 프로그램을 같이 했었고 가족처럼 지냈던 사이라서 응원해주고 싶은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주은은 퍼포먼스가 강점이 그룹에 참여하면서 많이 배우고 싶었고 다양한 모습 보여드리면 좋겠다 싶었다. 팬들에게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면 좋아하지 않을까 싶어 참여했다”고 답했다.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앤은 ‘더유닛 촬영 때에는 경연 때만 유앤비 멤버들을 봤었다. 멤버들이 무대를 멋지게 꾸미는 모습을 멋있다고 생각했다. 그동안 보여드린 모습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염색도 하고 노력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황정하는 제의가 들어왔을 때 유앤비 멤버들이기 전에 친한 친구이자 형, 동생이기 때문에 더욱더 흔쾌히 참여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시한부 그룹 특성상 시간이 없다고 입을 모은 유앤비 멤버들은 시간 안에 최대한 보여드릴 수 있는 건 다 보여드리려고 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하며 매회 활동을 진행하면서 나중에 활동 끝나고 돌아갔을 때 후회 없이 활동했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매진을 하는 게 그게 저희의 답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앤비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음원을 발매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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