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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앤비 "`믹스나인` 데뷔 무산, 아쉽고 마음 아프다"
입력 2018-06-28 15:15 
그룹 유앤비. 사진|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그룹 유앤비가 JTBC '믹스나인' 데뷔조의 데뷔 무산 및 소송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유앤비는 28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두번째 미니앨범 'BLACK HEART'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유앤비는 '믹스나인' 데뷔 무산에 대한 질문을 받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멤버 찬은 "우리는 '더유닛'으로 데뷔하게 됐다. 타 오디션 프로그램 '믹스나인' 데뷔조가 아쉽게 무산됐는데, (그 모습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봤다"고 말했다.
찬은 "사실 저는 같은 경험을 하고 (데뷔해) 실력으로써 방송이나 무대로 붙으면 재밌겠다 싶었다. 같은 방향의 프로그램으로 누가 더 잘할 수 있는지를 가릴 수 있는 상황인데 그렇지 못하게 돼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고생한 만큼 '믹스나인' 팀도 고생을 많이 했을텐데 데뷔 무산 소식이 아쉬웠다"면서도 "각자의 팀으로 돌아가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앤비는 2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했다. 타이틀곡 'BLACK HEART'는 작곡가 라이언전과 런던노이즈가 프로듀싱한 곡으로 '위대한 개츠비'에서 영감을 받아 1920년대의 재즈와 2018년의 EDM을 혼합한 사운드가 특징인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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