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정진기언론문화상 과학기술연구 대상에 롯데케미칼
입력 2018-06-28 15:10 
정진기언론문화재단은 제36회 정진기언론문화상 과학기술연구 부문 대상에 롯데케미칼이, 경제·경영도서 부분 대상에 삼성경제연구소 김은환 자문의 '기업진화의 비밀'이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케미칼은 차별화된 연구개발로 기초소재 분야에서 세계 정상급 기술을 개발한 점이 높이 평가됐습니다.

재단은 특히 롯데케미칼이 자동차용 경량화 소재 개발에 성공해 기존 차량 중량을 60% 가까이 줄였고 내열·가공성이 우수하고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생산해 14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업진화의 비밀'은 협력과 혁신이라는 두 가지 원동력이 인류 역사를 어떻게 변화시켰고 그 과정에서 기업이 어떤 역할을 맡았는지 체계적으로 정리, 기업을 경제학과 진화사회과학 관점에서 재해석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 체성분분석 기술을 개발해 전 세계 수출에 성공한 벤처기업 인바디의 차기철 대표가 과학기술연구 부문 우수상에 선정됐고, 전·현직 기획재정부 공무원 6명이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한국 경제정책 방향을 재점검하기 위해 공동집필한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가 경제·경영도서 부문 우수상에 선정됐습니다.

수상자에게는 상패·메달, 상금이 수여되는데, 과학기술연구 부문 상금은 대상 5천만원, 우수상 2천만원이며 경제·경영도서 부문 상금은 대상 2천만원, 우수상 1천만원입니다.

시상식은 7월 12일 서울 중구 필동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립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