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롯데 유통사업부문, 국가유공자 의료지원기금 전달
입력 2018-06-28 14:47 

롯데 유통사업부문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사회공헌 통합 마케팅 '대한민국을 사랑합니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스마일재단에 국가유공자 의료지원금 1억7000만원을 28일 전달했다.
이날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서울지방 보훈청에서 황원채 국가보훈처 복지증진국장과 김건일 스마일재단 이사장, 전성율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이 참석해 기금 전달은 물론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복지 증진에 기여한 기업에 대한 국가보훈처장의 감사패 전달식도 가졌다.
롯데 유통사업부문은 지난해 6월 국가보훈처와 국가유공자를 위한 의료지원을 함께 하기로 하고 내년까지 3년간 총 5억원의 성금을 기탁하기로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억7000만원 기금을 전달하게 됐다. 기부금은 국가유공자의 치과 치료 지원 사업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롯데 유통사업부문은 기금 마련을 위해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 롭스, 코리아세븐, 롯데홈쇼핑, 롯데하이마트, 롯데닷컴, 롯데멤버스, 롯데컬쳐웍스, 롯데자산개발 등 총 11개 계열사가 참여해 '아너스 위크'를 주제로 대대적인 할인행사와 바자회 등을 진행했다. 판매 수익금 일부와 엘페이(L.pay) 결제 건당 200원씩 적립금을 누적해 마련했다.

이원준 롯데 유통사업부문 부회장은 "나라 사랑과 국군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고, 고객들도 소비를 통해 호국보훈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나라사랑 캠페인을 비롯해 생명존중, 안전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롯데 유통사업부문은 통합 사회공헌 활동을 테마별로 연중 진행 중이며, 그 일환으로 국가보훈처와 함께하는 '호국보훈' 캠페인을 비롯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하는 '헌혈 캠페인', 행정안전부 및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하는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한나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