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레이언스, 산업용 CMOS 동영상 디텍터 출시
입력 2018-06-28 14:35 
레이언스가 산업용 인라인 비파괴 엑스레이 검사에 특화된 CMOS 디텍터를 선보였다. [사진제공 = 레이언스]

디지털 엑스레이 시스템·디텍터 전문기업 레이언스가 28일 산업용 인라인 비파괴 엑스레이 검사에 특화된 CMOS 디텍터를 출시했다.
고속, 고해상도 동영상을 지원하며 스마트 팩토리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레이언스는 올해 하반기 산업용 CMOS 디텍터를 잇달아 출시하면서 산업용 검사 장비 분야 글로벌 기업 대상 수출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산업용 디텍터는 '산업용 디지털 엑스레이 검사장비'에서 영상을 획득하는 핵심 부품이다. 제조현장에서 외관검사로 보이지 않는 제품의 내부 불량을 실시간으로 찾아내는 역할을 한다. 최근 4차 산업혁명의 일환으로 공장 내 생산 시스템을 자동화하는 스마트 팩토리 도입이 늘고 있어 공정라인 과정에서 엑스레이로 제품을 전수 검사하는 인라인 엑스레이 검사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인라인 엑스레이 검사 특성 상 검사 시스템이 사용된 엑스레이 디텍터의 감도, 해상도, 촬영속도 등 성능이 생산성 향상에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레이언스가 새롭게 선보인 산업용 디텍터는 고속 촬영시에도 고감도 촬영을 지원해 산업용 인라인 검사에 최적화된 경쟁력을 보유했다. 경쟁사 대비 4배 이상의 고감도 픽셀 기술을 적용해 49.5마이크로미터의 고해상촬영을 지원한다. 스마트 팩토리 상의 인라인 검사에서 요구되는 고속 동영상 촬영도 가능해 정밀도가 높은 전자부품 품질 검사에 적합하다.
레이언스의 산업용 제품은 유럽, 중국,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 전자부품 검사 및 공항, 우체국, 군사시설 등의 보안·폭발물 검사 등에 사용된다. 산업용 검사용도로 지난해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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