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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맞춤법 지적에 “내용 전달 무리無, 계속 지적해도 상관할 바 아냐”
입력 2018-06-28 10:31 
박지윤 맞춤법 사진=박지윤 SNS
[MBN스타 김솔지 기자] 전 KBS 아나운서 박지윤이 맞춤법을 지적한 누리꾼과 설전을 벌였다.

박지윤은 지난 27일 인스타그램에 녹화하다 출출해서 마트에 떡 사먹으러 갔다가 롯데과자 7천 원 이상 쿠폰 긁어서 1등 나옴 귤 한 박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 글에 한 누리꾼은 1등 됨 아닌가요? 그래도 아나운서이신데 맞춤법을”이라며 남편분도 아나운서이신데 앞으로는 적어도 국어 부분에서는 조심하는 게 맞다고 본다”라고 맞춤법을 지적하는 댓글을 남겼다.

박지윤은 그 차이를 지적하신 게 아니라고 생각해서 또는 그 차이를 몰라서 ‘나옴으로 수정한 건 아니다. 됌(X), 됨(O)을 알리는 게 본문 피드의 핵심이 아니어서 내용 전달에 무리가 없고 맞춤법도 틀리지 않는 내용으로 수정하였을 뿐이다. 다른 분들도 저 정도는 다 알고 계시고 제 실수도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시는 부분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물론 모르시고 따라서 잘못 쓰시지 않도록 맞춤법에 신경은 쓰는 게 맞다. 늘 틈틈이 수정하는 게 버릇이지만 바빠서 다시 수정을 못 할 때도 있으니 저에게 시간을 주시고 다음부터는 그냥 지나치셔도 괜찮다”며 물론 그러지 않으시고 계속 지적하셔도 제가 상관할 바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박지윤의 맞춤법을 지적한 누리꾼의 댓글은 삭제된 상태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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