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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14일째 차트 올킬…`무적`의 질주
입력 2018-06-28 10:1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그룹 블랙핑크의 ‘뚜두뚜두가 14일째 음원차트를 올킬, 롱런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블랙핑크 첫 미니앨범 ‘스퀘어 업(SQUARE UP)의 타이틀곡 ‘뚜두뚜두(DDU-DU DDU-DU)는 28일 9시 기준 멜론, 엠넷, 네이버, 올레, 벅스, 소리바다, 지니 등 각종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15일 발매 이후 계속되는 정상 행진이다.
같은 날 발표된 25주차 가온차트(2018.06.17~2018.06.23)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스퀘어 업'으로 앨범종합 차트 1위, 타이틀곡 ‘뚜두뚜두'가 디지털종합, 다운로드종합, 스트리밍종합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해 4관왕을 차지했다.
국내 음원 차트 1위 장기 집권 태세에 돌입한 블랙핑크는 세계 시장에서 K팝 걸그룹 역사의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이들은 총 15개 부문 빌보드 차트에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스퀘어 업은 ‘빌보드 200(Billboard 200)에 40위로 진입해 K팝 걸그룹 역사상 최고 순위를 달성했으며 ‘뚜두뚜두는 ‘빌보드 핫100 (Billboard Hot 100) 차트에서 55위로 안착, 역시나 K팝 걸그룹 역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

44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 일본 오리콘 디지털 앨범 주간차트 1위, 레코초쿠 앨범 데일리 랭킹 1위, 중국 최대 음원사이트 QQ뮤직 5관왕 등 아시아에서 특별한 존재감을 과시한 블랙핑크는 유럽 팬들마저 사로잡았다.
‘뚜두뚜두는 영국(UK)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 (Official Singles Chart Top 100)에서 78위로 진입하며 한국 걸그룹 최초로 영국 메인 차트에 진입하는 영광을 안았다. 미국의 '빌보드', 일본의 '오리콘', 영국의 ‘오피셜 차트까지 세계 3대 음악 차트를 블랙핑크의 이름으로 수놓으며 K팝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유튜브도 접수했다. ‘뚜두뚜두 뮤직비디오는 공개 이후 10일 5시간 만에 1억뷰를 돌파하며 K팝 걸그룹 최단 기록을 경신, ‘조회수 요정다운 면모를 재확인했다. 이틀 만에 1천만뷰를 더해 ‘뚜두뚜두 뮤직비디오는 현재 1억 2천만뷰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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