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2018년 세 번째 마블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가 온다.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감독 페이튼 리드)는 시빌 워 사건 이후 히어로와 가장의 역할 사이 갈등하는 앤트맨(폴 러드)과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에반젤린 릴리)의 예측불허 미션과 활약을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다.
앤트맨의 두 번째 솔로무비 ‘앤트맨과 와스프는 마블 10주년을 빛나게 할 히든카드인 동시에 새로운 10주년으로 무한 확장시킬 열쇠를 쥔 마블의 20번째 작품.
지난 12일 풋티지(footage) 시사회를 통해 살짝 베일을 벗었다. 짧지만 강렬한 영상은 본편을 기대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시즌1에 이어 앤트맨 특유의 유머와 액션이 고스란히 담긴 것.
앤트맨과 와스프의 학교 방문 시퀀스는 웃음을 자아냈고, 지형지물을 이용한 앤트맨의 액션과 여성 히어로 와스프의 강렬한 액션도 빛났다. 카체이싱은 물론 크기 변화 액션신은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폴 러드의 능청스러운 연기도 여전했다. 스캇 랭과 딸 캐시의 애틋한 부녀의 정도 느낄 수 있었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전편에 이어 페이튼 리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기존 멤버 폴 러드, 에반젤린 릴리, 마이클 더글라스에 미셸 파이퍼, 로렌스 피쉬번, 해나 존-케이먼 등이 합류해 기대감을 높인다.
폴 러드는 풋티지 상영 후 진행된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가족 친화적인 분위기의 영화”라며 ‘앤트맨과 와스프가 다른 마블 영화와는 다른 매력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반젤린 릴리는 여성 빌런이 등장하면서 여성 히어로와 격투를 벌이는 게 흥미롭다”고 귀띔했다.
올 상반기 개봉한 마블 영화 ‘블랙팬서(누적 관객수 539만 명)와 ‘어벤져스: 인피티니 워(누적 관객 수 1119만 명)는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현재까지 19편이 개봉된 마블 영화는 국내에서 약 95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20번째 마블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가 ‘앤트맨(2015, 누적 관객 수 284만 명) 1편의 기록을 깨고 마블 영화 1억 명 돌파라는 신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7월 4일 전세계 최초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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