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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장 내정자 "M&A 적극 나설 것"
입력 2008-06-09 17:25  | 수정 2008-06-09 17:25
우리은행장으로 내정된 이종휘 행장 후보가 우리은행이 주체가 되는 금융권 M&A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또 양적 성장 못지 않은 질적 성장을 추구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정광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종휘 우리은행장 내정자가 우리은행 경영의 큰 그림을 밝혔습니다.


이 내정자는 우리금융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우리은행이 금융권 2차 빅뱅의 주도권을 쥐고 변화를 이끌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 이종휘/ 우리은행장 내정자 -"민영화 과정에서 우리은행이 중심축이 돼서 금융산업이 재편되는 쪽으로 갈 수 있도록 제 소임을 다 하겠다."

이 내정자는 또 양적인 성장에 걸맞는 수익성과 자산 건전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해춘 전임 행장 시절에 있었던 공격적인 영업전략에서 방향을 바꿔 내실 성장을 이루겠다는 뜻입니다.

인터뷰 : 이종휘/ 우리은행장 내정자 -"수익성, 건전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성장해야 한다. 사업 부문간 균형을 어떻게 잡아갈 것인가는 선택해야 한다."

이 내정자는 또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 내정자가 밝힌 우리금융지주의 비은행 부문 경쟁력 강화에도 우리은행이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클로징: 정광재/ 기자 -"민영화 과정에서 공적자본 회수 극대화라는 지상 과제를 안고 있는 이종휘 행장 내정자. 이 내정자가 어떤 리더십을 보여줄지 금융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광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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