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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연인이다’ 김학기, 죽음의 문턱에서 다시 살게된 이유는 ‘산’
입력 2018-06-27 22:21  | 수정 2018-06-28 11:10
나는 자연인이다 사진=MBN 나는 자연인이다 화면 캡처
[MBN스타 백융희 기자] ‘나는 자연인이다 주인공이 산에서 살게 된 안타까운 사연을 밝혔다.

27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에서는 자연인 김학기 씨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김학기 씨는 투자로 7~8억 원 나갔다”며 전 재산이 날아갔다”고 과거 일화를 털어놨다.

이어 당시 ‘나 같은 존재가 왜 살아야 하나? 그런 생각밖에 없었다”며 죽으려고 산에 갔었다”고 말했다.


김학기 씨는 구정 때 엄청 추웠다. 눈도 쌓였는데 등산복도 안 입고 산에 갔다”며 저체온증으로 얼어죽거나 떨어져 죽으려고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독초를 먹고 죽으려고 독초를 씹었는데 눈물만 났다. 그런데 눈물을 흘리고 나니까 마음이 편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뒤돌아보니 차라리 이렇게 죽을 바에는 한 번 더 시작하자고 생각했다”고 산속 생활을 이어간 이유를 밝혔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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