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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 존슨 “2년 안에 FA 못 사오면 옷 벗겠다”
입력 2018-06-27 12:25  | 수정 2018-06-27 13:46
LA 레이커스의 부사장 매직 존슨이 2년 안에 거물급 FA 선수를 영입할 것을 천명했다. LA FC의 행사에 참여한 모습.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윤규 기자] NBA LA 레이커스의 부사장 매직 존슨(59)이 팬들에게 큰 소리를 쳤다.
미국 스포츠매체 ESPN의 27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존슨은 향후 2년 안에 FA 시장의 최고 선수를 반드시 영입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존슨은 내가 이 자리에 앉아서 내년 여름까지 어떤 선수도 데려오지 않았다면 그것은 실패일 것이다”라며 강하게 말했다.
올해 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르브론 제임스나 폴 조지 등을 겨냥한 말이냐는 질문에는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2년 안이라 말한 것이다”라며 우리는 타인이 무엇을 결정할지 모를 뿐더러 그것을 통제할 수도 없다. 만약 그들이 여기(레이커스)로 오지 않기로 결정했다면 실패라 부를 수 없다”고 한 발 물러났다.
마지막으로 내년 여름 이전에 우리를 판단해서는 안된다”라며 충분한 시간 여유를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다음 시즌의 FA 시장에는 카와이 레너드(27·샌안토니오 스퍼스), 클레이 톰슨(28·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등이 나올 예정이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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