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금강주택, 금강펜테리움 IX타워 1차분 계약 5일 만에 완판…2차분 계약 돌입
입력 2018-06-27 11:50 
방문객들이 ‘금강펜테리움 IX타워’ 모델하우스 내부의 모형도 보고 있다. [사진제공: 금강주택]
기업이 밀집된 지역을 중심으로 지식산업센터의 완판 행진을 이어지는 가운데 금강주택은 지난 5월 동탄2신도시 동탄테크노밸리에서 분양에 나선 ‘금강펜테리움 IX타워는 1차분(15만3628.22㎡)이 계약 시작 7일 만에 100% 계약률을 기록하고 이달 2차분 계약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금강주택 관계자는 "해당 사업장이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데다 기업 활동이 편리한 동탄테크노밸리에 들어서는 입지적 장점이 완판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8층, 연면적 28만6970㎡로 기존의 지식산업센터 3~4개를 합쳐 놓은 정도의 규모를 자랑한다.
경기도시공사가 지난 3월 신청 접수를 받은 판교 제2테크노밸리 공공지식산업센터에 기업들이 몰린 것도 지식산업센터의 인기를 보여주는 좋은 예다. 판교 공공지식산업센터는 '신성장동력·원천기술' 보유 기업으로만 입주자격을 제한했지만, 총 59호실 공급에 124개의 기업이 입주신청을 해 평균 2.1대 1, 최고 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에서도 기업 밀집지역에서 공급된 지식산업센터가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서울 뚝섬역 인근에 분양한 ‘서울숲AK밸리는 계약 한 달 만에 완판됐다. 성수동 일대는 편리한 강남 접근성과 우수한 생활여건으로 디자인·인쇄·IT 등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들이 모여 있어 업무효율성이 좋은 곳으로 꼽힌다.
금강주택 관계자는 그동안 지식산업센터는 분양을 마치는 데 1년 이상 시간이 걸리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기업환경이 좋은 신흥 오피스타운의 경우 1개월 내에 완판되고 있다”며 지식산업센터에 대한 인식이 개선된 데다 취득세·재산세·법인세 등 세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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