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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전에 강한 폴란드, 일본과 격돌…이번에도 이길까
입력 2018-06-27 07:50 
Japan's Keisuke Honda celebrates at the end of the group H match between Japan and Senegal at the 2018 soccer World Cup at the Yekaterinburg Arena in Yekaterinburg , Russia, Sunday, June 24, 2018. Japan and Senegal tied 2-2. (AP Photo/Natacha Pisarenko)

일본이 자력으로 러시아 월드컵 6강 진출을 확정하려면 승점 1이 필요하다.
이미 탈락이 확정된 폴란드는 마지막 자존심을 지키려 한다.
일본과 폴란드는 2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러시아 볼고그라드 아레나에서 H조 3차전을 치른다.
일본은 1승 1무로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밟았지만, 폴란드는 2패로 탈락이 확정됐다. 일본은 무승부만 거둬도 같은 시간 열리는 세네갈-콜롬비아 결과와 상관없이 16강행 티켓을 손에 넣는다. 하지만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

폴란드는 '2패 뒤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는' 이상한 월드컵 조별리그 징크스를 가지고 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D조에서 한국에 0-2로 패한 폴란드는 2차전에서는 포르투갈에 0-4로 무너졌다. 그러나 미국과의 3차전에서 3-1로 승리하며 최소한의 자존심을 지켰다.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도 에콰도르에 0-2, 독일에 0-1로 패한 뒤, 코스타리카를 2-1로 꺾고 1승 2패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디지털뉴스국]

England's Harry Kane celebrates his team's 6-1 victory at the end of the group G match between England and Panama at the 2018 soccer World Cup at the Nizhny Novgorod Stadium in Nizhny Novgorod , Russia, Sunday, June 24, 2018. (AP Photo/Antonio Calan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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