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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기대주 김석환 콜업…우천취소로 선발 출전은 무산
입력 2018-06-26 18:36 
KIA가 신예 내야수 김석환(사진)을 1군에 콜업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황석조 기자] KIA 타이거즈가 내야 기대주 김석환을 콜업했다.
KIA는 26일 인천SK 행복드림구장에서 SK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우천 순연됐다. 예고된 선발투수 양현종은 27일 그대로 등판한다. SK도 앙헬 산체스다 변동 없이 나선다.
이날 KIA 엔트리에 변화도 생겼다. 전날(25일) 우완 불펜요원 홍건희가 말소됐는데 빈자리는 영건 김석환이 등록됐다. 광주동성고 출신의 내야수 김석환은 KIA가 2017 2차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에 뽑은 자원으로 1군 출전 경험은 없지만 올 시즌 2군에서 51경기에 나서 타율 0.251 10홈런 38타점을 기록했다. 김기태 감독은 야수진을 보강하기 위해 김석환을 콜업했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이날 김석환을 선발라인업에도 올렸다고 말했다. 김석환으로서는 데뷔 첫 1군 출전을 선발로서 나설 수 있는 기회였는데 아쉽게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되고 말았다. 그렇다면 27일 경기는? 김 감독은 기존자원 컨디션 회복유무에 따라 달라질 변수가 있음을 덧붙였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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