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내일(27일)도 장마전선 영향으로 전국 흐리고 비…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입력 2018-06-26 16:50  | 수정 2018-07-03 17:05


오늘(26일)에 이어 내일(27일)에도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습니다.

장마전선이 남하하면서 서울·경기와 강원도는 새벽에 대부분 비가 그치겠지만, 충청도와 남부 지방은 밤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날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남부 지방은 80∼150㎜,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 지방·울릉도·독도는 30∼80㎜입니다.

전라도와 지리산 부근에는 최대 200㎜ 넘는 폭우가 쏟아지겠고,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 북부, 충청 남부에도 많게는 120㎜ 넘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강원 영동과 제주도의 예상 강수량은 10∼50㎜입니다.

내일(27일) 새벽부터 오후까지 충청도와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돌풍,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어 비 피해에 대비해야합니다.

당분간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5∼32도로 예보됐습니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강수에 의한 세정 효과와 원활한 대기 확산 덕에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습니다.

이날까지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 수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