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KB금융, 은행·증권 복합점포 56개로 확대
입력 2018-06-26 11:02 
지난 25일 진행된 KB국민은행·KB증권 복합점포 연수중앙지점 개점행사에서 정기영 KB국민은행 인천지역영업그룹 대표(오른쪽 두번째), 이형일 KB증권 WM총괄본부장(왼쪽 두번째)와 임직원들이 축하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사진제공 = KB금융지주]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은행·증권 복합점포인 '연수중앙지점'과 'KB GOLD&WISE 반포중앙종합금융센터' 'KB GOLD&WISE 영통지점' 등 총 3개 점포를 새로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KB의 복합점포는 총 56개로 늘었다.
연수중앙지점은 KB가 인천에 연 첫 번째 복합점포다. 고액 자산가가 밀집한 서울 반포지역의 '반포중앙종합금융센터'를 이번에 복합지점으로 바꿔 강남권에 대한 커버리지를 확대했고 수원 영통지점 개설로 수도권 남부에서의 자산관리(WM)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KB는 연말까지 권역별 지방 대도시 중심으로 복합점포를 늘릴 계획이다.
복합점포에서는 고객의 자산을 통합적으로 분석하여 고객의 투자성향과 니즈에 맞는 최적의 종합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고객은 은행·증권 점포를 따로 방문할 필요 없이 복합점포에 마련된 '공동상담실'에서 은행과 증권 PB 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은행·증권 맞춤형 상품 추천과 부동산 투자자문, 세무 컨설팅, 해외주식 세미나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오픈 기념으로 오는 28일까지 3일간 일반예금 대비 높은 금리 경쟁력을 가진 3개월 만기의 특판DLB를 모집할 예정이다.
박정림 KB금융그룹 부사장은 "향후 다양한 공동영업 모델의 구축을 통해 고객기반을 확대하고 고객을 위한 최적의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