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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 위장결혼 알선업자 10명 구속
입력 2008-06-09 11:45  | 수정 2008-06-09 11:45
국내 취업을 원하는 외국인들에게 거액을 받고 위장 결혼을 알선한 브로커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위장 결혼을 통해 수백여 명의 외국인을 입국시킨 혐의로 네팔인 A씨 등 10명을 구속하고 20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06년 3월부터 서울 영등포에 사무실을 차려 놓고 국
내 취업을 원하는 네팔인으로부터 1인당 약 2천만원을 받고 한국인과 위장결혼을 알선한 혐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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