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방부, 텍사스 군사기지 두 곳에 불법이주자 수용 확정
입력 2018-06-26 07:24 

미국 국방부가 25일(현지시간) 텍사스 주에 있는 군사기지 두 곳에 불법 이주를 시도하다 적발된 사람들을 수용하기로 했다.
제임스 매티스 국방부 장관은 이날 알래스카의 한 공군 기지를 방문 도중 기자들과 만나 불법 이주자들을 위한 임시 거처로 텍사스에 있는 포트 블리스 기지와 굿펠로 공군 기지가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매티스 장관은 "우리는 구금된 사람들을 수용하기 위해 국토안보부가 필요한 어떤 지원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방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기지 한 곳은 혼자서 국경을 넘다가 붙잡힌 미성년자를, 다른 한 곳은 불법 이주 가족들을 각각 수용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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