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내일날씨] 내일(26일)부터 '전국 장마' 시작…폭염 한풀 꺾여
입력 2018-06-25 16:39  | 수정 2018-07-02 17:05
남부는 최대 200㎜…시간당 30㎜ 이상 세찬 비에 강풍…폭염은 '주춤'



내일(26일) 장마가 시작되면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많은 곳은 200㎜ 이상 내리는 지역도 있겠습니다.

새벽에 전남 해안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내일(26일)부터 모레(27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충청도·남부 지방은 80∼150㎜으로 지리산 부근은 200㎜ 이상 비가 오겠고, 서울·경기도·강원 영서 지역은 강수량이 30∼80㎜이고 비가 많이 오는 곳은 120㎜ 이상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강원 영동·제주도 지역은 10∼50㎜으로 제주도 산지는 80㎜ 이상 오겠습니다.

기상청은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충청 남부·남부 지방·제주도는 내일(26일) 오후부터 밤사이에, 서울·경기도·강원도는 모레(27일) 새벽에 각각 비가 그치겠습니다.

며칠간 이어졌던 폭염은 비가 내리면서 한풀 꺾일 전망입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19∼23도이며 낮 최고 기온은 22∼30도로 예보됐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당분간 서해 상에는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대부분 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겠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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